아 추워
날이 진짜 춥긴 추운가보다. 난 요즘 완전무장 무릎까지 오는 오리털패딩을 입고 모자 둘러쓰고 목도리로 칭칭 둘러매고 마스크까지 쓰고 눈만 내놓고 다닌다ㅋㅋ 근데 요며칠 자꾸 속눈썹에 뭐가 달라 붙어서 시야를 가리길래 먼지가 많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마스크 쓰니까 입김이 볼 사이를 뚫고 위로 올라가 속눈썹에 수증기가 달라붙어서 어는 것-_- 이건 뭐 좀만 더 추우면 오줌 싸다 언다는 말이 뻥이 아니게씀. 이런 날씨에 연속 4일을 외출하다니ㅜㅜ 게다가 내일 저녁에는 공포의 금식 대청 리더십 수련회를 가야한다능ㅜㅜ 내가 새벽기도보다 더 싫어하는게 있다면 바로 금식;; 이제까지 미안하지만 각종 띠금식에도 한 번도 동참해 본 적이 없어영-_-;;; 그런데 금요일 밤에 입소;해서 토요일 아침 주고 점심 저녁이 금식이라능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 하지만 이상준 목사님이 그만큼 생각하셔서 한거겠지ㅜㅜ 아아ㅜㅜㅜ

어제는 이 추위에 학교에서 연대까지 갔다가 다시 신촌로터리와 동교동 사이에 있는 요가원에 가는 무시무시한 행진을 했다. 중간에 돈 만원도 잃어버리고-_- 뭔가 2009 잃어버림의 해가 아직 끝나지 않은 듯...... 2009년 13월이냐며ㅠㅠ 연말에 돈을 펑펑 써댔더니 거지가 되어서 돈 만원 잃어버리고 기분이 너무 안좋아짐ㅋㅋㅋㅋㅋ 그러나 오랜만에 요가를 하고 나니 돈 만원이 무엇이냐 건강하게 잘 살면 그만이지 모드로 돌아옴ㅋㅋ 난 왜케 단순한거지;; 하지만 이게 내 매력 우후훗! -_-;;
그리하여 자고 일어났더니 오랜만에 안 쓴 근육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고 있다ㅋㅋ 컵 하나 드는데 팔이 부들부들;; 이런 저질 체력ㅜㅜ 2010년에는 청산해주리라!

근무하는 동안 영어 공부하려고 영어책 과사에 가지고 왔는데 한 자도 안했다-_-;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3권 중에서 한 권은 펴보지도 못하고 두 권도 채 반도 못 읽었;; 뭐한거지..후ㅋㅋ
2009년 13월을 빨리 정리하고 새해를 시작해야겠다! 야심차게!!!!! 스물여섯! 나쁘지 않아! 좋아좋아!!!!!!!!!!!
by 아애 | 2010/01/07 10:34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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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작가 at 2010/01/08 21:41
나도 며칠전에 장보다가 5유로 잃어버렸어 ㅠㅠㅠ 피같은 내 5유로!! 흑흑 어제는 이케아가서 또 살림사오는데 조낸 무거워가지고 오늘 완전 근육쑤셔- 거기다 태권도까지 하고왔네... 하아... 난 공부빼고 다 열심히 하고있어...젠장
Commented by 다죵 at 2010/01/10 11:50
역시 나랑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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