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뒤라스의 <모데라토 칸타빌레>를 읽었다. 현대프랑스소설에서 중간고사 이후에 뒤라스의 <영국연인>을 읽어야 해서 뒤라스를 맛보는 의미로. 굉장히 짧다.
프랑스 소설은 이제 애지간하면 원어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 그 자체의 느낌은 있지만 100% 다 이해할 수 없는 것과 언어에서 풍겨져 나오는 느낌은 생략된 채 내용을 100% 이해하는 것 중의 선택이다.
누보로망 세대는 이전까지 시대에서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서사가 의도적으로 많이 해체되고 약해진만큼 적어도 이 시대의 소설들은 불어로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파트릭 모디아노는 이제 좀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다행이다. 좋다.
by 아애 | 2010/04/30 09:13 | brouillon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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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둥둥 at 2010/05/03 11:22
아애야아아아아 뭐 재밌는일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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