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
섹앤시2 이후로 처음 영화관을 갔다. 이건뭐 일년에 영화관을 다섯번을 안 가는 듯-_-;;
하지만 메가박스의 상술에 낚여서 대학생 메가티즌을 신청했으니 쿠폰을 쓰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영화관을 좀 가야겠다.
1000원 할인 쿠폰이 5장인가 6장인가 있는데 올해 안에 이걸 다 쓸 수 있으려나. 참고로 작년에는 영화관 세 번 갔슝 ㅋㅋㅋㅋ

어제 본 영화는, 상술에 낚여서 본 영화는 아니고 기다리던 토이스토리3.
슈렉포에버는 재미없단 말들이 있어서 보려다가, 어쩌다보니 결국 시기 놓쳐서 그냥 훌렁 지나가버리고, 토이스토리를 기다렸다.
영화를 보다가 마지막에 앤디가 방 다 비우고, 엄마랑 같이 방에 들어온 씬에서, 울었다-.-
영화 내내 방치우라고 잔소리하던 엄마가, 항상 너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하는 그 장면.
한 아이가 자라서, 대학에 가고, 부모 품을 떠나는 그런 당연한 이야기가 난 왜 슬프지?
부모와 자식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
부모 자식은 25년 가량을, 부부라는 인연은 4,50년 가량을 함께 하지만, 이 모든 관계에도 결국은 끝은 있는 거니까.
앤디는 i will be with you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거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마저도 슬퍼질 지경이다 ㅋㅋㅋ
토이스토리를 본 얘기를 쓰는데 감상포인트에 토이 얘기는 전혀 없엌ㅋㅋㅋ
그러나 결론은 to infinity and beyond!
에스파뇰버전 우즈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
by 아애 | 2010/08/10 22:50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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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죵 at 2010/08/10 23:04
난 일주일에 영화관 한번은 꼬박꼬박 간다 ㅋㅋㅋㅋ 영화 좋아하지도 않는데!! 몇일전엔 스텝업 쓰리 보았수. 것도 3D로 ㅡㅡ;; 스텝업은 이상하게 다 챙겨보게 되는듯. 뻔한 스토리라인이지만 그래도 볼거리에.. 섹엔시 요즘 여기서 1불 영화관에서 하고 있당. 슈렉과 함께 ㅋ
Commented by 아애 at 2010/08/10 23:29
1불영화관이라니 그런 것도 있군아 좋은데? ㅋㅋㅋ
아 그나저나 느무 더워 거기는 안 덥니? ㅠㅠ
Commented by 다죵 at 2010/08/11 02:43
오. 후랑스에는 없었나보군아. 캐나다에도 1불 영화관 있었엉. 나랑 미향이가 자주 이용했었지 ㅋㅋㅋ 여기도 더운데, 에어컨 트니깐 머.
Commented by Bluetears at 2010/08/11 08:52
우즈??? 버즈 아니야??
Commented by 아애 at 2010/08/11 09:51
우디랑 헷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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