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20분
나는 왜이렇게 쓸데없이 성실하지? 
목표를 안 세워서 그렇지 세운 이후에는 쓸데없이 집착하며 성실하게 목표를 이룹니다. 
태국 여행의 목표를 미친듯이 미션 컴플릿 중-_-;; 

밤 10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지금 시간 4시 20분. 
출장 갔다 돌아온 ㅎㅇ이는 짐을 풀기는 커녕 그대로 팽개쳐둔 채 술을 마시러 출발. 영어가 난무하는 대화 중에 술을 열심히 먹느라 후 힘들었다 ㅋㅋㅋㅋㅋ 역시 난 한국에 살아야.......
난 술을 섞어 먹지 않으면 정줄을 놓치지 않는 듯 
지금 이 시간에 애들은 다 자고 난 식탁을 다 치우고 블로그질을 하고 있다 후 
쓸데없이 성실한 나 ㅋㅋㅋㅋㅋㅋㅋ

오고 가는 대화 속에 가슴이 미친듯이 아프다. 
이 아픈 가슴을 쓸어줄 이는 (미래의) 다음 사람. 
이에 대한 합의와 잠정적 동의.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과 다를 바가 없군.

내가 던진 화살은 나에게 돌아오는 것인가? 
다음 사람을 만나야 성숙해집니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이십대 후반을 향해가는 녀성)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게 나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성숙해지지 않아도 좋으니 이런 나를 다독여 달라고 하고 싶다. 
시간의 문제라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시간의 문제가 아냐. 

이건 뭐 완전히 음주 포스팅이군
하지만 태그는 당당히 방콕일지로 달겠어. 
난 지금 방콕 와타유 컴플렉스 17층에 앉아 있는 뇨자니까ㅋㅋ

by 아애 | 2011/04/23 06:28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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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종 at 2011/04/24 10:02
음.
Commented by 아애 at 2011/04/2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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