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또 투병일기야
감기 낫기 전에 또 감기 걸렸어-ㅅ-
지난주부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목요일까지만 해도 기침도 거의 멈춰가고 있었지.
하루에 기침을 열 번을 안했으니까.
병원에서도 기침약은 이제 안 먹어도 되겠다며 드디어 빨간 시럽에서 졸업한 줄 알았지.

그런데 목요일 밤에 미친 연극 수업 때문에 3시간 반 잤더니 금요일 아침부터 바로 목이 칼칼해져뜸
그래도 어케어케 수업을 마치고 바로 병원을 텨감.
또 빨간 시럽 먹고 있다.... 근데 기침이 나아지기는 커녕 증세가 더 안 좋아지고 있어.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코가 맹맹해지려고 하고 머리가 아파 ㅠ_ㅠ
어제 하루 종일 잤는데 왜이래 하아
(금요일 밤에 ㅅ 마신건 없었던 일로 합시다)

사이코우 스시 앉아서 이런게 삶의 소소한 행복이지 라고 하다가
스시를 몇 접시를 먹고-.-;;; 술은 또 얼마나 마시고-.-;;;;
완이 정확하게 지적했음. 이게 소소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오늘은 행주산성 가서 한강을 바라보며 닭백숙을 쳐묵쳐묵.....
나 정말 소소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못 자는데 이력이 났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나 ㄱㅇㅇ야, 그런데 내가 3시간을 자고 다음 날 생활 루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밤까지 쳐놀기까지 해.
게다가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고 매주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역시 닥치면 다한다.
이러다가 강남 9시 출근도 하겠어. 모를 일이지만 닥치면 무조건 한다는 걸 깊이깊이 알게 되었다.
음 역시 대학원 생활이 그지 같긴 해도 여러 가지를 알게 해준 듯.
무엇보다 인간의 한계에 대해 ㅋㅋㅋㅋㅋ

오늘은 일찍 자야것다.
내일부터 또 달려봅시다 붕붕~
by 아애 | 2011/06/12 21:44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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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죵 at 2011/06/13 00:00
이 말 쓸라고 온건 아니고, 나 딸내미 싸이 갔다가 남친이랑 너무너무 다정한 샷을 보았어. 남치니가 딸내미의 어깨? 목에 얼굴을 묻고 있는 사진. 별별 생각이 다 드는군 ㅡㅡ
Commented by 다죵 at 2011/06/13 00:01
게다가 배경이 너무 까맸어......................대체 거긴 어디인거야
Commented by 아애 at 2011/06/13 09:47
일단 그 사진 메일로 보내다 그 다음에 대체 그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심도깊은 토의를 해보자
Commented by 다죵 at 2011/06/13 23:54
ㅇㅇ
Commented by 아애 at 2011/06/14 00:00
사진 왜 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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