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도 새소리가 들리는 곳이 있어
눈에 보이는 건 온통 초록인 곳이 있어. 그런데 와이파이가 잡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잉여돋게 블로그질을 하며 말 그대로 시간을 때우고 있다. 

어제도 결국 동트고 잤는데 이상하게 몸이 쌩쌩하다. 
정말 안 자는데 이력이 난 듯. 

신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건 제이비하고만 하는 특별한 경험인 것처럼 
밤 열두시의 라디오천국을 같이 듣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이번 학기 수업 세 과목 모두 종강했다.
한 과목은 지금 막 시험을 끝냈고 나머지 두 과목은 레포트가 남았다. 

스물일곱의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
스물일곱의 봄.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하늘이 흐리다. 
by 아애 | 2011/06/15 16:55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monchemin.egloos.com/tb/406685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다죵 at 2011/06/16 00:04
여긴 다 나무가 우거져 있고 새소리가 들리고 아침에 항상 새소리 들으면서 잠을 깨는데 난 그게 너무 시끄러워. 난 황무지 체질
Commented by 아애 at 2011/06/16 06:56
황무지는 경험해 본 바가 없어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황무지 체질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ㅋ
Commented by 다죵 at 2011/06/16 10:49
몽골 황무지 고고싱 ㅋㅋㅋㅋ 풀 한포기 없는 땅에 양의 잘려진 발만이 뒹구는 그곳 ㅡㅡ
Commented by 회사원1 at 2011/06/16 12:44
와이파이가 잡히다니..ㅋㅋ
Commented by 아애 at 2011/06/16 16:31
학교 캠퍼스가 워낙 쪼매내서 아무데서나 다 무선랜이 잡히는듯 ㅎㅎ
서울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ㅋ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나는 나의 길을 간다
by 김첨지
Calendar
카테고리
전체
la vie continue
brouillon
ebenezer
최근 등록된 덧글
개새끼야
by 개새끼야 at 06/02
개새끼야
by 개새끼야 at 06/02
개새끼야
by 개새끼야 at 06/02
미드 보면서도 저 대사 ..
by 김첨지 at 05/14
영어 책을 읽어봐
by 솝 at 05/14
이글루 파인더

태그
통역사 통역 무라카미하루키 사진 뚝뚝 papier-modelle 고향 2012프로야구 아이폰으로 밀레 심윤경 번역 라오스 루쉰 수영 운동 지정생존자 기억할것 다시는하지않겠다ㅋㅋㅋ 인생의큰깨달음 아Q정전中 양복이야기 compte_rendu 부산 넷플릭스 요가녀again 무라카미라디오 결심따위에너지낭비구나 GFM 크로스핏
전체보기
rss

skin by zodiac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