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밤이면

오늘 같은 밤이면 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 
멈춰진 시간 속에 나 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원곡도 좋지만 인순이 언니의 빽모자, 빽마이, 빽바지가 이 밤과 더 잘 어울리기에 나가수 버전으로 가져와봤다. 

나 원래 진짜 집에서는 은근 술 잘 안 마시는데 (베일리스 예외) 

캔맥주 혼자 까고 있다. 안주는 며칠전에 장보러 갈 때 맥주 안주 할라고 사온 샐러리-.- 

그런데 또 슬픈건 맥주 마시면서 읽고 싶은 책이 없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 꺼내서 읽고 있다-.- 

공덕 전집에 앉아서 막걸리 무한 드링킹하다가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마실 거 같은 무렵에 청하로 갈아타고 휘청휘청거리며 택시타고 집에 들어오면 딱 좋을 밤이었는데! 
아쉬운대로 읽어도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를 프루스트나 읽으면서 맥주 마시는 밤을 보내기로 한다. 
이거 올리다가 맥주 한 캔 다 마셨네-.- 

이글루스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사진 왜 안올라가는거야 짜잉나게
by 아애 | 2012/03/14 20:10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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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완이 at 2012/03/15 10:24
아!! 전 + 막걸리 딱 좋다 거기다 청하 ㅠㅠ

세꼬시도 먹고 싶네 ㅋㅋㅋ
Commented by 아애 at 2012/03/15 10:29
세꼬시 ㅋㅋㅋㅋㅋㅋ 못먹은게 아주 마음에 콕 박혔구만요ㅠㅠ 이북식찜닭으로도 가시지 않는 그 마음...
Commented by 완이 at 2012/03/15 11:16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세꼬시에 청하를 먹으면 오늘 아침부터 망친 기분이 살아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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