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흐름이 도무지 길게 이어지지가 않는 하루하루들
1.
간만에 바빴다. 지난 주부터 행사를 하고 있는데 매니저님한 분이 절묘하게 행사 기간 동안 휴가. 원래 바쁜 일정인데 더 바빴어. 덕분에 이런 일 저런 일 안해본 일 해보며 나름 재밌긴 했다.

2.
바쁜 와중에 금요일 밤에 양수리까지 장례식장을 다녀오고 토요일 점심은 결혼식장을 다녀온 후 오후에 교회 청소및 예수 대학을 듣느라 완전 떡실신. 이로써 경조사 참여 합이 다섯 번은 넘은듯. 한꺼번에 두 번을 찍었어. 주일에는 결국 영아부 예배만 갔다 집에 와서 내리 자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했다-_-

3.
평일이면 딱히 약속이 없어도 집에 와서 뭐 하는 것도 없이 있다 자면 놀랍게 다음 날이 된다 ㅋㅋㅋ 특히 맥북에어를 회사에 놓고 다니고 주말에만 가져오니까 집에서 컴터를 절대 안한다. 넷북이 있지만 주로 현수 과제한달 때 빌려주고 안 켠지 몇 달 된 듯. 첫째로 부팅하는 시간을 이제 못 견디겠고 13인치 에어 쓰니까 11인치 화면 보면 답답해서 못보겠다.

화면 답답한 얘기 하니까 2주 전에 클라이언트 사무실 내 자리에댑빵 큰 모니터 생겼다ㅠ 듀얼 모니터 쓰는 여자임.


지지난주부터 행사 때문에 계속 클라이언트 사무실 쪽으로 출근하는데 다음주부터 우리 사무실 가면 15인치 맥북볼 때도 답답함을 느낄 듯ㅠ

아 그래서 하려던 얘기는 집에 컴터가 없고 있어도 못 쓰겠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못하겠단 얘기. 출퇴근길에 아이폰 붙들고 쓰고 있는 내 신세. 내 비록 앱등이가 되어가고 있지만 (=터치 오타율이 현저히 줄고 있지만) 블랙베리 쿼티 자판은 여전히 간지템이라고 생각. 얼마전 블랙베리 풀터치 신제품 내놔서 뭐라뭐라 썼었는데 쿼티 자판 단 제품 출시하겠다고 하는 기사 최근에 봤다. 어쩔 수 없는거지 그게 너네 그나마 살 길이다.

3.
6월에 읽은 재밌는 책들도 있는데 그건 언제 쓰지.
책을 읽어도 생각을 하면서 읽는게 아니다. 그냥 일단 읽기.
자기 전 책 보다가 자는게 버릇인데 다섯 페이지를 못 읽고 잠들기가 일쑤. 출근길에는 책 보다 조느라 못 읽고 퇴근길에는 그로기 상태라 못 읽고.
한 자리에서 쭉 책을 읽어본 지가 언제인지. 그러다보니 호흡이 짧아도 괜찮은 책 위주로 읽게 된다. 무게와 이것저것을 생각하면 출퇴근길 독서는 주간지가 짱인듯 ㅋㅋ

4.
기도하다가도 감사 기도도 못했는데 잠든다. 회개는? 중보는? 찬양은?

5.
영아부 애기들이 넘넘 이뻐서 몸이 고되고 힘들지만 그만둔단 소리는 못하겠다. 그런데 8월에 영아부 수련회 준비 크리... 이제 좀 안정기에 접어드나 싶었건만ㅠ

6.
씻고 몸 가꾸는 것도 다 귀찮다. 발톱 지우고 깎고 새 색상으로 칠해야겠다고 생각한지가 벌써 몇 주 째인지-.- 그래서 요번주는 플랫을 신는다.....
집 가면 차려준 밥 먹기도 귀찮으니 말 다했지 뭐.

여름에 여자는 할 게 너무 많다. 다리 면도하는 것도 귀찮아 죽겠네. 겨는 사실 아직 영구제모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 (다음주도 피부과 예약했다) 자세히 보면 얇은 털들이 보이지만 내 겨를 자세히 볼 사람 없으므로 그냥 다니기. 겨 제모 안하는 것만으로도 큰 짐 덜었다. 돈 들일 가치가 있어. 종아리 제모는 할 생각 없었는데 돈 많이 벌면 해볼만 하단 생각이 든다. 삶의 질이 향상될 거 같아...

7.
토요일에 교회 청소하다 핸드폰 또 깨먹었다. 이번에는 다행히 디스플레이를 살짝 빗겨가서 하단이 깨졌다. 홈버튼을 끼고 쫙- 근제 홈버튼이 잘 안눌려진다는게 함정.
accessibility 가서 assitive touch 활성화 시켰더니 쓸만하다. 고칠까 0.3초 고민했지만 걍 파이브 나올 때까지 좀 더 버텨야지. 그러나 난 파이브를 살 돈은 커녕 이걸 수리할 돈도 없지. 버텨봤자구나.

8.
요가 몇 번 가지도 못했는데 이번 주가 벌써 한 달 등록 마지막 주일듯? 지난 달 요가비를 엄마가 내줘서 아빠한테 며칠전 요가비 후원 좀 해주십쇼 굽신굽신 했더니 밤에 한강변 런닝이나 하라며. 몇년 전부터 내 이름으로 매달 십몇만원 내는 종신보험 해주고 있으니까 그거나 가져가라고-_-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다 시밤ㅠ

9.
내 이번 주 행사가 마무리 되면 월차를 써볼까 하노라.

10.
내 블로그 검색어 확인 좀 해봐야겠는데 이건 피씨 버전에서만 된다는게 함정. 블로그 닉네임을 하나 지어야 하나 고민 중. 그러나 포스팅 제목과 같이 길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by 아애 | 2012/07/10 22:17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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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12/07/11 12:21
3. 맞아 주간지가 짱이지 무거우면 그것만큼 짐이 또 없네
4. 회개기도도 내 의지로 될 일이 아니니 정직한 영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하나님 은혜를 구해야 한다고 예수대학에서 배웠는데 그거 아! 맞지! 싶더라구
5. 나는 아이들 이쁜 것 보다 영아부 강도를 못견디겠다는게 너랑 다른 점... ㅋㅋㅋㅋ 그래도 6개월은 있어야 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8. 나나나나 운동녀!!!!!!! 9월을 위하여! 나도 너처럼 마른여자되고싶당


Commented by 아애 at 2012/07/11 12:52
그지그지 정직한 영을 새롭게....
둥도 말랐는데 진짜왜구램 ㅋㅋㅋㅋ 근데 9월에 뭐 있어욤? 왜 9월이야? ㅋㅋ
Commented by at 2012/07/11 13:30
ㅅ ㅔ 부!!!!!! ㅋㅋㅋㅋ b i k i n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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