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입니다 여러분
어제 밤에는 동네 산책을 하다가 처음으로 개나리를 봤어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개나리 진달래가 핀지는
제법 되었다고 하더군요. 매일 아침저녁 지하철만 타고 다녀서 못본거였나봐요. 꽃이 있어야 꽃이 핀지 안핀지를 알죠. 회사 앞에 있는 목련나무가 꽃봉오리를 머금고 있은지는 조금 되었네요.

오늘 아침 사람들의 옷차림이 너무나 가벼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남자들은 맨투맨 티셔츠만 입거나 남방만 입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외투없이요. 여자들도 트렌치코트는 며칠 전부터 제법 봤는데 청자켓을 입은 사람들을 오늘 많이 봤어요. 이번 주말에 봄에 걸칠만한 가벼운 외투를 하나 살까 했는데 안 사도 되겠어요. 사봤자 입을 시간이 없을 거 같아요.

살짝 두께감이 있는 쟈켓이 하나 있어서 드라이를 맡겼다가 어제 찾아왔는데 이것도 이제 못입겠네요ㅋㅋ 안에 반팔을 입고 입든지 해야겠어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말이에요. 나의 서른살은 이렇게 흐릅니다. 늘 그랬듯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
by 아애 | 2014/03/27 08:1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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